2011년 7월 13일 수요일

친구들과 바다

서울에서 먼 길을 날아 온 친구들과 가까운 바다로 낚시를 나갔다.

대어를 내심 기대하는 흐믓한 설레임

이날의 첫 고기를 올린 아내

초짜지만 자세 만큼은 고수

올렸네!

보기 드문 대형 우럭

대표 선수 활약

사이좋게 하나씩

못생겨도 맛은 일품인 카베존

큰 씨알의 링카드 

간식은 바늘에 걸려 나온 해삼과 즉석 링카드 회

완전 귀족 낚시

두 쿨러에 가득한 조황

쫄깃하고 달콤한 카베존 회

색깔이 고운 우럭 회와 탕수어

피곤을 잊은 저녁과 수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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